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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심사를 마친 뒤, 면세구역에서 보내는 시간 출국심사를 마친 뒤에는 자연스럽게 면세구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출국 동선은 비교적 단순한 편이라 특별히 복잡한 과정 없이 면세구역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출국 심사를 통과하고 나면 공항 내부의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는 느낌이 있다. 이제는 실제로 출국이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공항 안에서 보내는 시간 자체가 여행의 일부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항공편 탑승까지 여전히 시간이 ...

제3터미널과는 확연히 다른 규모의 공간 제3터미널을 자주 이용해온 입장에서,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은 언제 와도 확실히 ‘다르다’는 인상을 준다. 공간의 크기부터 동선, 그리고 무엇보다 면세점의 밀도와 종류가 체감될 정도로 풍부하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안쪽으로 들어서자, 제3터미널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규모의 면세점 구역이 펼쳐졌고,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느려졌다. 서둘러 지나가기보다는, 하나하나 둘러보며 여행의 끝을 정리하기에 적당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키하바라 콘셉트 매장, 공항에서 만나는 ...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역에 도착하자, 이번 여행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왔다는 것이 실감났다. 지난 여행에서도 같은 터미널을 이용했기에 처음 방문했을 때와 같은 긴장감은 없었고, 오히려 익숙한 장소를 다시 찾은 듯한 여유가 느껴졌다. 공항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자연스럽게 출발층으로 이동했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용할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를 찾는 것이었다. H 카운터에서 진행한 아시아나 항공 체크인 이번 귀국편 역시 올 ...

이번 일정에서는 공항에 도착한 시점부터 확실히 여유가 느껴졌다. 평소라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부터 서둘러 마치고, 출국심사 시간에 맞춰 움직이기 바빴을 텐데, 이번에는 한 템포 느리게 움직일 수 있었다. 체크인을 마친 뒤 식사를 하고, 출국심사를 받기 전 기념품점까지 둘러볼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여유 덕분이었다. 여행의 마지막 구간에서 이렇게 숨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든다. 에어부산 카운터에서의 체크인과 위탁 ...

출국장 면세점과 맥도날드, 여행의 마지막 풍경 진에어 체크인 카운터에서 모든 수속을 마치고 위탁 수하물까지 맡긴 뒤, 우리는 그대로 출국심사장으로 향했다. 골든위크가 막 끝난 직후였기 때문인지, 출국장은 생각보다 한산한 분위기였다. 보안 검색과 출국 심사까지 걸린 시간은 채 10분도 되지 않았고, 긴장할 틈도 없이 자연스럽게 출국장 면세 구역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이 짧은 시간 덕분에, ‘이제 정말 돌아가는구나’라는 실감이 오히려 면세 구역에 들어선 ...

이번 여행에서 이용한 항공사는 진에어였다. 자연스럽게 출국 터미널도 인천공항 제1터미널이 아닌 제2터미널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이 공간이 꽤 낯설게 느껴졌다. 누군가를 마중 나온 기억은 몇 번 있었지만, 내가 직접 이 터미널에서 출국 수속을 밟는 건 정말 오랜만이거나, 어쩌면 이번이 처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1터미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동선이 조금 더 단순해 보이는 구조 덕분인지, 공항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마침내 우리가 탑승할 제주항공의 체크인 부스가 열렸다. 이상하게도 이번 일정에서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들어올 때는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했지만, 돌아가는 항공편은 모바일 체크인이 지원되지 않아 현장 부스를 이용해야 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항공편이나 공항 상황에 따라 이런 차이가 생기는 듯했다. 어차피 위탁 수하물을 맡겨야 했던 필자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기내 수하물만 가지고 이동하는 지인에게는 다소 ...

마츠야에서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나니, 이제 정말로 여행의 끝자락에 도착했다는 실감이 났다. 더 이상 돌아볼 장소도, 미룰 일정도 없는 상태. 자연스럽게 발걸음은 출국 심사 방향으로 향했다. 언제나 그렇듯, 나리타 국제공항제3터미널의 출국 동선은 단순했고, 그만큼 마음도 차분해졌다. 체감상 10분도 안 걸린 출국 심사 나리타 공항 제3터미널의 출국 심사는 늘 빠른 편이라는 인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기 줄 자체가 거의 보이지 ...

식사를 마치고 나니, 이제 정말로 여행의 끝자락에 다다랐다는 실감이 들기 시작했다. 공항에서의 시간은 언제나 묘하다. 도착할 때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지만, 떠날 때의 공항은 늘 현실로 돌아가기 직전의 완충지대처럼 느껴진다. 아직 일본에 있지만, 이미 마음 한편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 그런 애매한 감정 속에서 우리는 먼저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로 향했다. 이번 귀국편 역시 이용한 항공사는 이스타 항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