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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도 신사로 가는 길에 발견한 절 스미다 공원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난 뒤 다음 목적지였던 이마도 신사(今戸神社)로 이동하기로 했다. 스미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가면서 주변 풍경을 구경하다 보니 예상하지 못했던 장소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마츠치야마 쇼덴(待乳山聖天)이라는 절이었다. 사실 이곳은 원래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장소는 아니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는 길에 예상하지 못한 장소를 발견하는 경우가 ...

도쿄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 남짓이었기에, 이동 거리가 길지 않은 장소를 중심으로 일정을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선택한 곳이 바로 조죠지와 도쿄타워였다. 필자에게는 이미 한 차례 방문했던 장소였지만, 이번에 함께한 동행은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었기에, 다시 한 번 함께 걸어보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이미 알고 있는 장소를 다시 찾는다는 건, 단순한 반복이라기보다는 비교에 가깝다. 그때는 보지 ...

하마마스초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을 때는 체크인 시간보다 약간 이른 시각이었다. 바로 방에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다행히 짐은 맡길 수 있었기에 캐리어를 내려놓고 다시 밖으로 나섰다. 에노시마에서 꽤 많은 거리를 걸었던 터라 몸은 조금 피곤했지만, 막상 짐에서 자유로워지니 다시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하마마스초라는 위치는 여행자에게 꽤 매력적인 곳이다. 도쿄타워, 시바공원, 그리고 조죠지까지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니, 굳이 전철을 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