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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제4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샤프(Sharp)의 “연극이 끝난 후”는 단순한 대학가요제의 수상곡을 넘어, 그 이후 한국 대중음악사에 길고 깊은 흔적을 남긴 작품이다. 이 곡은 그 특유의 재즈풍의 선율과 여성 리드 보컬의 깊고 무게 있는 목소리를 통해, 당시의 음악적 흐름을 넘어서는 독창성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 곡의 구조와 가사에서 나타나는 여운과 담담함은 그 자체로 음악적 깊이를 더하며, 듣는 이에게 강력한 ...

2024년 12월 4일, 일본의 4인조 걸그룹 시스(SIS/T)가 첫 번째 싱글인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하며 데뷔를 알렸다. 시스(SIS/T)는 타라 리호코, 카노우 미유, 마코토, 아사히 아이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TROT GIRLS JAPAN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다. 이 그룹은 일본에서 전통적인 트로트 장르가 생소한 상황에서, 한국 트로트의 매력을 일본 시장에 맞게 재해석하는 독특한 도전을 펼치고 있다. 그들의 첫 싱글 ...

조문근의 “너라는 걸”은 그가 슈퍼스타K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된 이후, 그가 선보인 곡들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비록 상업적으로나 대중적인 반응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 곡은 음악적 완성도와 감성의 깊이를 결합하며, 그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사랑의 감정을 통한 감성적 깊이와 음악적 텍스처” “너라는 걸”은 본질적으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지만, 그 단순한 테마를 넘어서 그 ...

2024 트롯걸즈재팬 1st 콘서트 앵콜 ‘돌아와요 부산항에’ 성료 2024년 11월 17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은 이른 시간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공연 시작 훨씬 전부터 객석 주변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로비 곳곳에서는 이미 공연의 여운을 예감한 듯한 대화가 오갔다. 이곳에 모인 관객들은 단순히 ‘한 번 더 보는 공연’을 기대한 것이 아니었다. 첫 단독 콘서트 이후 다시 마련된 앵콜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

후지TV가 여는 ‘여름의 중심’에서, 트롯걸즈재팬이 선택받았다는 것 오다이바의 여름은 단순히 덥다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햇빛이 아스팔트에 눌어붙고, 바닷바람이 뜨겁게 부딪히는 그 계절의 도쿄에서, 후지TV가 주최하는 대규모 여름 이벤트는 늘 ‘시즌의 중심’처럼 작동해왔다. 방송사가 직접 판을 깔고, 공연과 체험과 미디어 노출이 한데 섞여 돌아가는 구조. 그 안에서 어떤 팀이 초청되고, 어떤 얼굴이 반복해서 등장하느냐는 곧 그 여름의 화제성과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가 ...

대한민국과 일본은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두 나라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유사성을 찾을 수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거리가 멀기도 한 나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은 정말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저자 “한민”은 이러한 가깝고도 먼 나라인, 두 나라를 ”문화“를 통해서 비교해나가면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이라는 제목의 책에서는 서로 ...

호사카 유지는 현재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도쿄대학을 졸업하고, 우리나라 고려대학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까지 마쳤고, 2003년에는 대한민국에 귀화했다. 현재는 한일관계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관계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에 속하고, 호감도도 높은 편이다. “호사카 유지 교수의,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한일 양국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교수님답게, 두 나라를 비교하면서 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