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시부야 스타벅스
시부야에 도착한 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장소가 있었다. 바로 스타벅스 SHIBUYA TSUTAYA 매장이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바로 앞에 있는 이 스타벅스는 도쿄에서도 꽤 유명한 매장 중 하나다. 교차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예전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1층에 있던 팝업 스토어 정도만 보고 지나갔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매장 내부를 제대로 둘러보지는 못했었다. 이번에는 조금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2층으로 올라가서 매장 전체를 한 번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매장 규모는 생각보다 꽤 큰 편이었다. 좌석도 여러 곳에 배치되어 있었고, 창가 쪽 자리에서는 시부야 거리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구조였다. 다만 매장이 넓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었다. 서양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고,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보기 위해 올라온 사람들도 꽤 많아 보였다.



굿즈 코너에서 발견한 작은 인형
매장 한쪽에서는 스타벅스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일본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시즌마다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도 여러 종류의 상품을 볼 수 있었다. 텀블러나 머그컵 같은 제품도 있었고, 일본 한정으로 판매되는 듯한 디자인의 상품들도 보였다. 매장을 둘러보다 보니 작은 인형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곰을 모티브로 만든 것 같은 캐릭터였는데, 자세히 보니 주머니쥐 느낌도 나는 독특한 디자인이었다. 특히 인형의 배 부분에 “복(福)”이라는 한자가 적혀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방문 기념으로 굿즈 하나를 구입하게 됐다.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작은 기념품 하나가 나중에 그 장소를 떠올리게 해주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특별히 필요하지는 않아도 하나쯤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내려다보는 자리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소는 역시 창가 자리였다. 창가 쪽으로 가면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였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는 도쿄에서도 가장 유명한 교차로 중 하나다. 신호가 바뀌면 사방에서 사람들이 동시에 길을 건너는 장면 때문에 도쿄를 대표하는 풍경으로 자주 소개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창가 자리에 앉아 있으면 교차로를 오가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다. 실제로 창가 쪽에는 사진을 찍거나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 모여 있었다. 나 역시 잠시 창가 쪽에 서서 시부야 교차로 풍경을 내려다보며 시간을 보내게 됐다.

다시 만난 터키 친구
이번에 이 스타벅스를 찾은 이유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전날 비행기에서 만났던 터키 친구와 이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하네다 공항에서 헤어진 뒤 서로 연락을 하다가 시부야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고, 사람들이 찾기 쉬운 장소로 이 스타벅스를 선택하게 됐다. 그래서 매장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터키 친구와 다시 합류하게 됐다.
공항에서 잠깐 이야기를 나눴던 인연이었지만, 이렇게 도쿄 시내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 조금 묘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인연이 이어지는 경우도 가끔 생긴다.
스타벅스에서 다시 만난 뒤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 스타벅스 SHIBUYA TSUTAYA
- 📍 주소 : 〒150-0042 Tokyo, Shibuya, Udagawacho, 21−1 A Building, 7F SEIBU Shibuya Store
- 📞 전화번호 :+81357843561
- 🌐 홈페이지 : https://www.starbucks.co.jp
- 🕒 영업시간 : 10: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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