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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4박 5일간 머물기로 한 숙소는 도쿄 미나미센쥬에 자리하고 있는 캥거루 호텔이었다. 이름부터가 조금은 독특한 이 숙소는, 전형적인 호텔이라기보다는 게스트하우스와 비즈니스 호텔의 중간쯤에 위치한 곳이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할 것 같다. 화려하거나 최신식 시설을 기대하고 예약한 곳은 아니었고, 이번 여행의 성격에 맞게 ‘잠만 편하게 잘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선택한 숙소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

바쿠로초의 밤, 캡슐 호텔에서 하루를 접다 하루 종일 이어졌던 시부야 촬영지 투어를 마치고, 우리는 일본인 친구의 차량에서 짐을 내려 다시 시부야역으로 돌아왔다. 시부야의 밤은 여전히 활기가 넘쳤지만, 이미 시간은 꽤 늦은 시각을 가리키고 있었다. 다른 일행들은 각자의 숙소로 흩어질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우리 일행은 아직 체크인을 하지 못한 상태였기에 더 늦기 전에 숙소로 이동해야 했다. 그렇게 도쿄에서의 불금 분위기를 뒤로한 ...

난바역 게스트하우스 : MIYABI 익숙한 난바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이번 오사카에서 머물 숙소였다. 하루밖에 머무르지 않는 일정이었지만, 전날 도쿄 하마마스초에서 겪었던 일들이 워낙 강렬했기에 이번 숙소만큼은 최대한 무난하고 편안한 곳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 그렇게 선택한 곳이 바로 MIYABI Guesthouse였다. 난바역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고, 후기에서도 전반적으로 평이 나쁘지 않았기에 큰 고민 없이 예약을 했던 곳이다. 그리고 ...

이번 가마쿠라 & 에노시마 여행에서 숙소로 정한 곳은 에노시마 게스트하우스 134였다. 가마쿠라는 도쿄에서 멀지 않은 관광지이지만, 도심과 비교하면 확실히 한적한 지역에 속한다. 덕분에 숙소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는데, 이곳 역시 1박에 3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묵어보니 생각보다 깔끔했고, 여행지에서 하룻밤을 보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다.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운 숙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