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체크아웃을 마친 뒤 다시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시부야에서 진행되는 공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부야 방면으로 이동해야 했다. 아사쿠사에서 시부야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도쿄메트로 긴자선(銀座線)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숙소에서 아사쿠사역까지는 조금 걸어야 했지만, 긴자선을 타면 환승 없이 한 번에 시부야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 그래서 별다른 고민 없이 긴자선을 이용하기로 했다. 여행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짐을 들고 이동해야 했지만, 그래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은 꽤 큰 장점이었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철 노선, 긴자선
아사쿠사역으로 들어가 긴자선 플랫폼으로 내려갔다. 긴자선은 도쿄메트로 노선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노선으로 알려져 있다. 1927년에 처음 개통된 노선으로, 도쿄 지하철 역사에서 상당히 상징적인 노선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지하철 노선들과 비교했을 때 역 구조나 플랫폼 분위기가 조금 독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긴자선은 아사쿠사에서 시부야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도쿄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주요 지하철 노선 중 하나다. 아사쿠사에서 출발해 우에노, 긴자, 오모테산도 등을 지나 시부야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다.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창밖 풍경을 볼 수 있는 구간도 있었고, 덕분에 도쿄 시내의 다양한 모습을 잠깐씩 바라볼 수 있었다. 이동 시간도 크게 길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방 시부야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시부야역에서 치카피상과 재회
시부야역에 도착한 뒤 플랫폼에서 잠시 기다리다 보니 일본인 친구인 치카피상과 합류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치카피상을 본 것은 1월 서울에서였기 때문에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였다. 그래서 플랫폼 근처에 잠시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여행 중에 현지에서 아는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는 순간은 언제나 조금 특별하게 느껴진다. 낯선 도시에서 친구를 만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반가운 마음도 들었다.


포토 앨범 대리 구매 이야기
이번에 치카피상을 만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카노우 미유의 포토 앨범 때문이기도 했다. 당시에는 해당 포토 앨범을 한국에서 직접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에서 대신 구매를 부탁했던 상황이었다. 지금은 한국 유통사를 통해서 한국에서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때만 해도 일본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다.
특히 이번 공연 이후에 진행되는 특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 포토 앨범을 미리 구매해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그래서 치카피상이 대신 구매를 도와준 덕분에 특전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 상황이었다.
플랫폼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포토 앨범도 전달받을 수 있었고, 공연이 시작되기 전 잠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렇게 시부야역에서 치카피상과 재회하며 이번 도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 조금씩 시작되고 있었다.
📌 아사쿠사역 (浅草駅)
- 📍 주소 : 1 Chome-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Japan
- 🚉 노선 : 도쿄메트로 긴자선 / 도에이 아사쿠사선 / 토부 스카이트리 라인
- 🌐 홈페이지 : https://www.tokyometro.jp
- 🕒 이용시간 : 노선별 첫차·막차 시간 상이
📌 시부야역 (渋谷駅)
- 📍 주소 : 2 Chome-24 Shibuya, Shibuya City, Tokyo 150-0002, Japan
- 🚉 노선 : JR 야마노테선 · 사이쿄선 · 쇼난신주쿠라인 / 도쿄메트로 긴자선 · 한조몬선 · 후쿠토신선 / 도큐선 / 케이오선
- 🌐 홈페이지 : https://www.jreast.co.jp
- 🕒 이용시간 : 노선별 첫차·막차 시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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