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이번 여행의 두 번째 숙소로 이용했던 베셀 인 아사쿠사 쓰쿠바 익스프레스는 4성급 호텔이었기 때문에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이었다. 체크인을 할 때 조식이 별도로 제공된다는 안내를 들었고, 마지막 날 아침에는 여유 있게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출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호텔의 조식은 예약할 때 조식 포함 플랜과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플랜으로 나뉘어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객실은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요금이었기 때문에 조식을 이용하려면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조식 가격은 1인당 1,500엔이었고, 1층 프런트 카운터에서 조식 티켓을 구입한 뒤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식사는 1층에 있는 라운지 공간에서 제공되었는데, 이곳은 낮 시간에는 웰컴드링크가 제공되는 공간이기도 했다. 아침 시간에는 테이블이 정리되어 조식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뷔페 형식으로 제공되는 호텔 조식
조식은 아침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제공되는 방식이었다. 우리는 조금 늦은 시간인 8시 45분쯤 식당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하필 우리가 방문했을 때 손님들이 많이 몰린 시간대였던 것 같다. 그래서 처음 식당에 들어갔을 때는 일부 음식들이 이미 많이 소진되어 있는 상태였다.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조식이었기 때문에 음식 종류는 꽤 다양한 편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린 시간대였던 탓인지 몇몇 인기 메뉴는 이미 거의 비어 있는 상태였다. 물론 직원들이 계속해서 음식을 다시 채워 넣기는 했지만 처음에 접시를 들고 돌아다닐 때는 원하는 음식을 바로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잠시 기다리다 보니 음식들이 다시 리필되었고, 덕분에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 담아볼 수 있었다.




일본 호텔 조식다운 다양한 메뉴
조식 메뉴는 일본 호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따뜻한 음식과 차가운 음식이 함께 준비되어 있었고, 밥과 반찬을 중심으로 한 일본식 메뉴와 서양식 메뉴가 같이 제공되는 방식이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메뉴는 고기 반찬이었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일본식으로 양념된 고기 요리였는데, 꽤 인기가 있는 메뉴였던지 접시가 금방 비어버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회와 초밥 같은 해산물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고, 따뜻한 흰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들도 여러 가지가 마련되어 있었다.
또 한쪽에는 파스타 같은 간단한 양식 메뉴도 있었고, 샐러드와 과일, 디저트 같은 메뉴들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다. 일본 호텔 조식은 보통 이런 식으로 일본식과 서양식 메뉴가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역시 비슷한 구성의 조식이었다.




여행 마지막 아침을 든든하게
음식을 하나씩 접시에 담아 자리에 앉아 천천히 식사를 시작했다. 전날 꽤 많이 걸어 다닌 데다가 여행 마지막 날이기도 해서 그런지 아침 식사가 더욱 든든하게 느껴졌다. 뷔페식 조식은 여러 음식을 조금씩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 중에는 꽤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기도 한다.
가격은 1,500엔으로 일본 호텔 조식 기준에서는 비교적 부담이 없는 수준이었다. 물론 조금 더 고급 호텔에 가면 가격이 훨씬 비싸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 정도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렇게 호텔에서 여유 있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니 이제 도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 시작된다는 느낌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여행 마지막 날의 아침 식사는 언제나 조금 특별한 의미로 남는 것 같다.
📌 베셀 인 아사쿠사 쓰쿠바 익스프레스 (Vessel Inn Asakusa Tsukuba Express)
- 📍 주소 : 1 Chome-15-1 Senzoku, Taito City, Tokyo 111-0031, Japan
- 📞 전화번호 : +81 3-5603-7411
- 🌐 홈페이지 : https://www.vessel-hotel.jp/inn/asakusa/
- 🕒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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