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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 홍콩 국제공항 →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OZ746’

대략적인 스케줄은 밤에 출발해서 다음 날 새벽 인천에 도착하는 구조로, 여행 마지막 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일정이다. 이 날 역시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였기 때문에, 공항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낸 뒤 탑승하게 되었다.

“여행의 마지막 이동 — 다시 돌아가는 비행”

이번 홍콩 여행의 왕복 항공편은 모두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다. 인천에서 홍콩으로 들어올 때는 OZ745편, 그리고 돌아가는 편으로는 OZ746편을 탑승하게 되었다.

출국편과 귀국편이 같은 항공사이긴 했지만, 막상 탑승해보니 분위기는 꽤 달랐다. 특히 돌아오는 편에서 처음 타보게 된 항공기 자체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기종이었기 때문이다.


“2층 구조의 항공기 — A380이라는 경험”

이번에 탑승한 OZ746편은 에어버스 A380 기종이었다.

기존에 타던 일반적인 여객기와는 외형부터 차이가 나는 기체인데, 가장 큰 특징은 동체 전체가 2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공항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도 크기 자체에서부터 압도적인 느낌이 있었다.

A380은 단순히 큰 비행기가 아니라, “많은 사람을 한 번에 이동시키기 위해 설계된 구조”라는 점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기체다. 탑승을 하고 나서도 내부 공간이 넓게 느껴졌고, 특히 좌석 간 간격이나 통로의 여유가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다가왔다.


“홍콩 → 인천 노선, 야간 비행편”

OZ746편은 홍콩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야간 비행 노선이다.

대략적인 스케줄은 밤에 출발해서 다음 날 새벽 인천에 도착하는 구조로, 여행 마지막 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일정이다. 이 날 역시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였기 때문에, 공항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낸 뒤 탑승하게 되었다.

야간 비행이라는 특성상 대부분의 승객들은 탑승 후 바로 휴식을 취하려는 분위기였지만, 개인적으로는 막상 비행기에 올라타니 쉽게 잠이 오지는 않았다. 여행이 끝났다는 아쉬움과, 돌아간다는 현실적인 감각이 묘하게 겹치는 순간이었다.


“이코노미 클래스 — 생각보다 쾌적했던 좌석”

좌석은 이코노미 클래스였지만, 체감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개인 모니터의 성능이 이전에 탑승했던 항공편보다 확실히 좋아진 느낌이었는데, 터치스크린 방식이라 조작이 훨씬 편했다. 화면 반응도 빠른 편이라 영화나 음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불편함이 없었다.

원래는 야간 비행이라 잠을 자는 것이 맞는 선택이었지만, 이런 환경을 보면 괜히 한 번 써보고 싶어진다. 결국 돌아오는 길에는 영화 한 편을 선택해서 보게 되었는데, 그 선택이 바로 보헤미안 랩소디였다.

조용한 기내에서 이어폰을 끼고 영화를 보고 있으니, 여행의 끝에서 혼자 정리하는 시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기내식 — 무난했던 구성”

기내식은 크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밥과 죽. 이미 탑승 전에 식사를 하고 온 상태였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죽을 선택했다. 구성은 죽, 빵, 샐러드 정도로 단순했지만, 크게 부족함 없이 무난한 편이었다.

기내식이라는 게 항상 특별할 필요는 없고, 오히려 이런 야간 비행에서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구성이 더 잘 맞는 경우도 많다. 그런 면에서는 적당한 선택이었다.


“예정보다 빠르게 도착한 비행”

출발 전 안내받은 도착 예정 시각은 인천 기준으로 오전 5시 전후였다.

하지만 실제 비행은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됐고, 홍콩을 출발한 뒤 약 2시간 40분 정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시차를 고려하면 체감상 더 빠르게 느껴지는 구간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약 20분 정도 일찍 도착하게 되었는데, 새벽 시간대 이동에서는 이런 작은 차이도 꽤 크게 느껴진다. 공항 도착 후 이동이나 일정에도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여행의 마지막 구간 — 조용하게 마무리된 귀국”

홍콩에서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마지막으로 탑승한 이 비행은 여행 전체를 정리하는 시간처럼 느껴졌다.

화려하거나 특별한 순간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이런 평범한 이동 과정이 여행의 끝을 가장 현실적으로 만들어준다.

A380이라는 새로운 경험, 조용한 기내에서 보낸 시간, 그리고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한 새벽의 인천공항까지. 전체적으로 큰 변수 없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된 귀국편이었다.


📌 홍콩 → 인천, 아시아나항공 OZ746

  • ✈️ 항공사 :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 🛫 노선 : 홍콩 → 인천
  • 🛩 기종 : Airbus A380
  • 🌐 홈페이지 : https://flyasi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