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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시상식 모두 빛낸 그녀, 아시아 문화 교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지난 8월 29일 서울 중구 월드케이팝센터 글라스홀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6개국의 인플루언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패션, 뷰티, 관광, IT,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교류와 협업을 펼치며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 서울 올해로 1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아시아 인플루언서 ...

— 2025년 5월 25일, 서울 합정에서 열린 ‘트롯 걸즈 재팬’ 릴레이 콘서트의 한 장면 서울 합정에 위치한 살롱 문보우는, 공연장이라기보다 ‘무대를 품은 방’에 가깝다. 약 80명 남짓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아담한 공간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최소화한 구조를 갖고 있다. 무대 위 아티스트의 표정, 숨 고르는 타이밍, 손짓 하나까지 고스란히 전달되는 거리. 이곳에서는 공연을 ‘본다’기보다, 공연 안에 함께 ‘들어가 있다’는 ...

1988년 서울 올림픽은 한국과 세계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남아 있다. 이 올림픽을 기념하는 공식 주제곡 “손에 손잡고” (영어 제목: “Hand in Hand”)는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며, 평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 곡은 코리아나라는 그룹이 부른 음악으로, 그룹의 네 멤버 홍화자, 이예숙, 이승규, 이용규가 참여했다. 이들이 부른 이 노래는 단순히 올림픽의 주제곡으로만 기억되지 않는다. 여전히 그 당시의 감동을 전하며, ...

2024년 9월 22일 한일축제한마당코엑스에서 확인된 카노우 미유의 현재형, 그리고 ‘함께 서는 방식’ 서울 코엑스 D홀은 콘서트장이 아니라 축제의 공간이었다. 한일축제한마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는 음악만이 아니라 음식과 여행, 캐릭터와 코스프레, 지자체 홍보 부스와 기업 전시가 복잡하게 뒤섞여 있었다. 관객은 정해진 좌석에 앉아 공연을 기다리는 상태가 아니었고, 대부분은 걷다가 멈추고, 구경하다가 스쳐 지나가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는 자유로운 ...

이제는 미슐랭 가이드 ”서울“이 등장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맛집”을 정리해두고 있는 서적과 웹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도 ”미슐랭 가이드”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현재 수상한 맛집 리스트를 찾을 수 있다. 미슐랭 가이드 ”서울편“은 2016년 11월 7일에 공개되었는데, 그 이전까지의 대한민국은 트렌드에 맞추어 ”미식“에 관심은 있었지만, 특별히 정리되어 있는 서적이나 웹사이트를 찾기는 어려운 시기였다. 간혹 방송에서 식당을 소개하고 있기는 했지만, 미슐랭 가이드처럼 정리해둔 ...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 도심에서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을 수 있는 곳이다. 경복궁 동쪽에 자리하고 있어, 경복궁을 돌아보고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고, 남쪽으로는 인사동과도 인접하고 있어, 서울 주요 관광지와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북촌 한옥마을에서는 서울 도심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수많은 한옥 건물이 들어서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북촌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은 위와 같은 이유로 서울의 대표적인 ...

서울에서 공연장을 찾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소규모 공연이나 독립 예술, 청년 문화 중심의 공연을 기획하려고 할 경우에는 공간의 규모, 대관료, 접근성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다 보니 선택지가 급격히 줄어든다. 이런 조건 속에서 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는 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공간이다. 민간 공연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대관료, 그리고 공연을 중심으로 설계된 구조 덕분에 실제 활용도 역시 높은 편이다. 생활문화센터 ...

서울 잠실에는 서울의 스포츠 풍경이 모여 있는 공간이 있다. 종합운동장 일대에는 올림픽주경기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그리고 무엇보다 서울 야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잠실야구장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에서 ‘경기 보러 간다’라는 말이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특히 잠실야구장은 조금 특이한 구장이다. 한 팀의 홈구장이 아니라 두 팀이 함께 쓰는 구장이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같은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구조인데, 단순한 ...

애플스토어에 가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 이상의 장면을 종종 보게 된다. 테이블 주변에 사람들이 둘러앉아 있고, 직원 한 명이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아이패드를 들고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그 공간이 바로 애플이 운영하는 무료 세션 프로그램인 ‘Today at Apple’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기 설명회라기보다는 체험 워크숍에 가깝다. 아이폰 촬영법을 배우기도 하고, 영상 편집을 해보기도 하며, 음악을 만들어보는 세션도 있다. 기기의 ...

서울에는 독특한 도시 공간들이 몇 군데 있다. 그중에서도 경의선 책거리는 조금 특별한 장소다. 예전에 실제로 기차가 다니던 철길 위를 공원화하면서 만들어진 공간인데, 신촌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경의선숲길 구간 중에서도 ‘책’을 테마로 꾸며진 거리다. 걷다 보면 일반적인 공원이라기보다는 전시 공간에 더 가깝다. 작은 서점, 전시관, 문화 프로그램이 섞여 있고 산책로와 문화시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구조다. 그래서 목적 없이 걷다가도 어느 순간 무언가를 구경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