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쿄 여행에서 두 번째로 머물렀던 숙소는 베셀 인 아사쿠사 쓰쿠바 익스프레스(Vessel Inn Asakusa Tsukuba Express)였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쓰쿠바 익스프레스 노선 근처에 위치한 호텔인데, 아사쿠사 관광지와도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소 중 하나다. 다만 위치적으로는 조금 애매한 점도 있었다. 아사쿠사라는 지역 자체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이 호텔은 주요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 것은 아니라서 ...
숙소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편의점 방문 하라주쿠에서 전철을 타고 다시 이케부쿠로로 돌아온 뒤에는 숙소로 바로 들어가기보다는 잠깐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다. 하루 종일 이동을 하면서 꽤 많은 장소를 돌아다녔기 때문에 몸은 피곤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여행 중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먹을 것을 사는 것도 하나의 작은 즐거움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숙소 근처를 조금 걸어보다가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발견하게 됐다. 일본 여행을 ...
이케부쿠로 북서쪽 주택가에 있는 작은 숙소 이번 도쿄 여행에서 첫 번째 밤을 보낸 숙소는 이케부쿠로에 있는 ‘한국관(韓国館)’이라는 이름의 숙소였다. 일본어 발음으로는 ‘캉고쿠칸(かんこくかん)’ 정도로 읽히는 곳이다. 이케부쿠로역 북서쪽 방향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나오는 주택가 쪽에서 찾을 수 있는 숙소였다. 이케부쿠로역 주변은 워낙 번화가라 호텔도 많고 숙박시설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조금만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조용한 주택가 분위기의 숙소들도 꽤 많이 발견할 ...
가성비 좋았던 3인 숙소에서의 첫 정착 나리타공항에서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닛포리역에 도착한 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이번 여행에서 머물 숙소였다. 장거리 이동이 끝난 직후라 몸은 이미 한 차례 지쳐 있었고, 체크인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었지만, 짐만이라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이후 일정이 훨씬 수월해질 것 같다는 판단이었다. 여행을 여러 번 다니다 보니, 이 ‘짐을 먼저 내려놓는 과정’이 하루의 리듬을 좌우한다는 걸 ...
공항에서 곧장 숙소로, 여유를 만드는 선택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이동한 뒤, 곧바로 숙소로 향하지는 않았다. 같이 이동한 지인이 교통카드 충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공항역 플랫폼으로 한 번 더 내려갔고, 그 김에 잠깐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막 도착한 공항 특유의 분주함 속에서도, 오늘은 더 이상 쫓길 일정이 없다는 사실이 마음을 조금 느슨하게 만들어주었다. 충전을 마치고 다시 역 밖으로 ...
라라포트 후지미에서의 일정이 모두 끝난 뒤, 우리는 다음 약속을 내일로 미루고 각자의 하루를 정리하기로 했다. 함께 이동했던 일행과는 쇼핑몰 앞에서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고, 다시 차에 올랐다. 공연이 끝난 직후의 몸 상태는 생각보다 많이 지쳐 있었고, 이 상태로 대중교통을 갈아타며 숙소까지 이동했다면 첫날부터 꽤 고된 일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이 날은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 날이었다. 다시 왔던 길을 되짚어 숙소 ...
아키하바라에 도착한 뒤 아키하바라에 도착한 우리는 우선 숙소로 먼저 향했다. 아침부터 캐리어를 끌고 계속 이동해 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피로감이 크게 느껴졌다. 원래라면 숙소에 먼저 들러 짐을 맡기고 가볍게 움직였을 텐데, 이번 일정에서는 동선이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신오쿠보에서 시부야로 이동하는 것이 더 가까웠기에 어쩔 수 없이 캐리어를 계속 끌고 다니며 일정을 소화해야 했고, 하루 종일 짐의 무게가 체력 소모를 더 ...
공연이 끝난 뒤 곧바로 숙소로 돌아가지는 않았다. 바로 헤어지기 아쉬워 공연장 근처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며 조금 더 시간을 보냈다. 공연 직후 특유의 상태가 있다. 아직 현실로 돌아온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공연장 안에 남아 있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감각이다. 대화를 하면서도 방금 전 무대 장면들이 계속 떠올랐고, 자연스럽게 공연 이야기가 반복됐다. 그렇게 시간을 보낸 뒤, 이제야 비로소 오늘 하루의 마지막 목적지인 ...
숙소로 갈 것인가, 공연장으로 갈 것인가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우에노역에 도착한 우리는 바로 다음 동선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번 여행 첫날 숙소는 신오쿠보였지만, 공연장은 아키하바라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칸다묘진 근처였다. 짐을 먼저 풀고 이동하는 것이 심리적으로는 편하지만, 지도 위에서 동선을 다시 그려보니 효율이 좋지 않았다. 우에노에서 신오쿠보로 이동했다가 다시 아키하바라로 돌아오는 것은 결국 같은 구간을 두 번 이동하는 셈이 되었기 ...
Marvelous Higashioi, 낯선 동네에서 찾은 현실적인 선택 이번 도쿄 여행에서 숙소로 정한 곳은 마블러스 히가시오이(Marvelous Higashioi)였다. 위치는 사메즈역(鮫洲駅) 바로 앞, 말 그대로 역을 나와 몇 걸음만 옮기면 도착할 수 있는 자리였다. 여행 일정이 1박 2일로 짧았던 만큼, 이번 숙소 선택의 기준은 매우 분명했다. 도쿄 도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이동 동선이 단순할 것, 그리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을 것. 이 세 ...

















OWL Magazine
OWL Magazine은 여행,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 리뷰와 최신 뉴스를 제공하는 웹 매거진입니다. 현장 경험과 심층 분석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읽고, 독자들이 정보와 영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협업 문의 및 제안: suggest.owlmagazi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