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이번 여행의 두 번째 숙소로 이용했던 베셀 인 아사쿠사 쓰쿠바 익스프레스는 4성급 호텔이었기 때문에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이었다. 체크인을 할 때 조식이 별도로 제공된다는 안내를 들었고, 마지막 날 아침에는 여유 있게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출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호텔의 조식은 예약할 때 조식 포함 플랜과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플랜으로 나뉘어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
마츠치야마 쇼덴에서 이어진 발걸음 마츠치야마 쇼덴을 방문한 뒤 다음 목적지였던 이마도 신사(今戸神社)로 이동했다. 사실 이마도 신사는 방문 시간이 조금 신경 쓰였던 장소이기도 했다. 신사 참배가 오후 4시까지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혹시 늦게 도착하면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마츠치야마 쇼덴을 둘러본 뒤에는 원래 목적지였던 이마도 신사(今戸神社)로 이동했다. 사실 이곳은 예전 도쿄 여행 때부터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었던 장소였다. ...
이마도 신사로 가는 길에 발견한 절 스미다 공원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난 뒤 다음 목적지였던 이마도 신사(今戸神社)로 이동하기로 했다. 스미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가면서 주변 풍경을 구경하다 보니 예상하지 못했던 장소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마츠치야마 쇼덴(待乳山聖天)이라는 절이었다. 사실 이곳은 원래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장소는 아니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는 길에 예상하지 못한 장소를 발견하는 경우가 ...
센소지에서 스미다 강으로 이어지는 산책 센소지와 아사쿠사 신사를 둘러본 뒤 자연스럽게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사쿠사 지역은 센소지를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지만, 조금만 이동하면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의 산책로와 공원을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스미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스미다 공원(隅田公園)은 아사쿠사를 방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꽤 잘 알려진 장소다. 사실 이곳은 예전에 도쿄를 방문했을 때 한 번 걸어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
다시 찾게 되는 도쿄의 대표 관광지 스즈키엔을 방문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아사쿠사 센소지(浅草寺)로 이동했다. 도쿄를 여행하다 보면 여러 번 방문하게 되는 장소가 몇 군데 있는데, 센소지는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 역시 이곳을 처음 방문한 것은 꽤 오래전이었고 이후에도 도쿄에 올 때마다 몇 번씩 들르게 되는 곳이다. 2018년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고, 2024년에도 다시 찾았으며, 2025년에도 방문했었다. 그리고 이번 ...
아사쿠사에서 유명한 말차 아이스크림 가게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아사쿠사 방면으로 다시 이동했다. 아사쿠사 주변에는 여러 관광 명소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 바로 말차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스즈키엔(壽々喜園)’이다. 이곳은 일본에서도 꽤 잘 알려진 말차 디저트 가게인데, 아사쿠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장소다. 사실 도쿄에 여러 번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가보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다. ...
이번 도쿄 여행에서 두 번째로 머물렀던 숙소는 베셀 인 아사쿠사 쓰쿠바 익스프레스(Vessel Inn Asakusa Tsukuba Express)였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쓰쿠바 익스프레스 노선 근처에 위치한 호텔인데, 아사쿠사 관광지와도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소 중 하나다. 다만 위치적으로는 조금 애매한 점도 있었다. 아사쿠사라는 지역 자체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이 호텔은 주요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 것은 아니라서 ...
아사쿠사에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센소지로 발걸음을 옮긴다. 도쿄를 대표하는 사찰이기도 하고, 여행 가이드북이나 SNS 어디를 보더라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센소지 바로 옆에 자리한 아사쿠사 신사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편이다. 같은 공간에 나란히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과 신사라는 차이 때문인지, 혹은 관광객의 동선이 센소지에 집중되기 때문인지 이곳은 늘 한 박자 느린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이번 아사쿠사 ...
이번 여행의 셋째 날 아침은 유난히 상쾌하게 시작되었다. 전날 저녁에 내렸던 비가 말끔히 그친 뒤라 공기가 한결 가벼웠고, 햇살도 과하지 않게 내려앉아 있었다. 습기가 아주 없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아직 여름이라고 부르기에는 이른 시기였기에 걷기에 불쾌하지 않은 정도였다. 아침에 일찍 눈을 뜨고 나니 굳이 멀리 이동하지 않더라도 어디든 가볍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숙소에서 도보로 갈 ...
새해를 몇 시간 앞둔 시각, 센소지 근처 포장마차에서 소바로 연말의 의미를 한 번 정리하고 나니, 다시 현실적인 문제가 남았다. 이제 어디에서 시간을 보낼 것인가. 밤을 새울 각오로 떠나온 여행이었지만, 연말의 도쿄는 생각보다 훨씬 일찍 조용해졌다. 문을 연 가게는 드물었고, 그마저도 이미 만석이거나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관광지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갈 곳이 없다는 이 묘한 상황은, 연말 도쿄에서만 느낄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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